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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무질, 세계 3대 모더니스트 로베르트 무질 Robert Musil 1880~1942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서 태어났다. 빈 기술사관학교, 브륀 공과대학 등에서 수학하면서 공학도를 꿈꾸다가 문학으로 전향했으며 베를린대학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소설 『생도 퇴를레스의 혼란』(Die Verwirrungen des Zoeglings Toerless, 1906)으로 문단에 나왔으며 미완성 장편 『특성 없는 남자』(Der Mann ohne Eigenschaften)와 『합일』(Vereinigungen, 1911) 『세 여인』(Drei Frauen, 1924) 『생전의 유고』(Nachlass zu Lebzeiten, 1936) 등의 실험적인 작품집을 출간했다. 이 작품집에 수록된 「지빠귀」(Die Amsel, 『생전의 유고』)는 무질의.. 2015. 4. 1.
로베르트 무질의 대표 단편 제임스 조이스, 마르셀 프루스트와 함께 모더니즘의 3대 거장이라 불리는 오스트리아 작가 로베르트 무질의 소설집 『사랑의 완성』이 출간되었다. 지난 세기 가장 중요한 독일어권 작가 중 하나로 꼽히는 무질은 평생의 미완성 역작 『특성 없는 남자』 외에도 여러 중단편을 남겼다. 이번 작품집은 그중 대표작인 「지빠귀」 『세 여인』 「사랑의 완성」 『생전의 유고』 등을 모두 수록했다. 특히 「사랑의 완성」과 『생전의 유고』는 국내에서 초역되는 작품이며 무질의 대표 중단편을 한곳에 모아 출간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도덕을 향한 모험 무질이 『생도 퇴를레스의 혼란』으로 등단한 이후 펴낸 주요 소설집은 『합일』(1911) 『세 여인』(1924) 『생전의 유고』(1936) 등 총 3권이다. 이중 『세 여인』과.. 2015.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