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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반대하며/저자 소개

저자 소개_프리모 레비

by 북인더갭 2016. 7. 16.

프리모 레비 Primo Levi

 

 

1919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태어나 토리노 대학 화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의 조상들은 19세기초 스페인에서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으로 이주해온 유대인들로 토리노에서 작은 공동체를 이루며 살았다. 대학졸업 후 반파시즘 파르티잔 부대에 가담했다가 파시스트 공화국 군인들에게 붙잡혀 아우슈비츠로 이송되었다. 아우슈비츠에서의 기적적인 생환과 귀향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회고록과 소설 등을 집필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주요 저서로 이것이 인간인가』 『휴전』 『주기율표』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 『지금이 아니면 언제?』 『멍키스패너등이 있다.



『고통에 반대하며는 일간지 스탐파에 연재된 글을 모은 에세이집으로 나비, 거미, 딱정벌레 같은 작은 미물에서부터 유년 시절, 글쓰기, 문학과 현대 문명에 대한 성찰에 이르기까지 레비의 방대하고 개인적인 관심사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타자를 향한 한 인문주의자의 열정에 찬 호기심은 물론, 아름답고 탁월한 글쓰기의 모범을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1987년 토리노의 자택에서 갑작스런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옮긴이

 

심하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다양한 해외문학을 국내에 알리고 출간하는 편집자로 일해왔다. 옮긴 책으로 향기가 있다.

 

채세진

연세대학교 인문학부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출판 편집자 및 번역가로 활동중이며, 특히 고전문학과 인문학에 깊은 관심이 있다. 옮긴 책으로 지식의 재탄생』 『밤으로의 여행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