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문화사색에 소개된 <18세상> MBC 문화사색에 소개된 신간 동영상보기-> 클릭 가출팸, 알바, 중2병. 은어, 알몸졸업식 등 꼬일 대로 꼬인 청소년 문화를 직시한 책이 나왔습니다. 몸과 마음은 성인 못지않지만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누릴 수 없는 역설적인 세상. 10대의 실상을 저자는 그들의 언어와 눈높이로 꼼꼼히 풀어냈습니다. 만 18세 미만 청소년을 압박하는 인권현실을 꼬집은 책입니다. MBC '문화사색' 3월 10일 방영분 2014. 3. 10. MBC <이재용이 만난 사람>에 출연한 저자 김성윤 3월7일 금이재용이 만난 사람 김성윤 저자 & 문화사회연구소 상임연구원 방송듣기-->클릭(3월 7일 방송) 김성윤연구원.싱글맘의 아들로 태어나 한창 말썽을 피다가 고2 때 어머니의 생애사를 듣고서야 조금씩 얌전해졌다. 그래도 놀던 가락은 어쩔 수 없어서 영문학을 전공한 주제에 셰익스피어보다는 드라마나 영화를 더 좋아했다. 어떻게 하면 더 잘 놀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공부를 하기로 결심한 특이한 케이스. 평생 ‘중2병’의 시달림을 받았는데, 대학 때는 취업을 거부하겠노라 너스레를 떨었고 졸업 후에는 재야 학자가 되겠다면서 설레발을 치기도 했다. 그런 생각 끝에 들어간 곳이 서울문화이론연구소(현 문화사회연구소) 세미나팀이었다. 하지만 허세 부리기보다는 글을 좀더 체계적으로 쓰는 법을 익히고 싶어서 .. 2014. 3. 8. SBS뉴스에 소개된 <18세상> [18세상] SBS 뉴스 소개! 동영상 링크 어른들은 절레절레 고개를 젓는 요즘 10대들의 문화를 파헤친 책입니다. 랩 가사처럼 운율을 맞춘 부제에서 느낄 수 있듯이, 10대들의 속내를 어른들이 아는 언어로 재단하려 하지 않은 것이 이 책의 미덕입니다. 노스페이스 패딩이 사실은 '가상 알통'일 수 있다는 등, 10대 문제를 보는 새로운 해석을 다수 만날 수 있습니다. 2014. 2. 12. 청소년문제에 던지는 질문 내가 청소년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수능이 끝나고 등촌동 영구임대아파트에 살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기억 가능한 시간의 대부분을 산동네에서 살다가 아파트에 들어갔으니 새롭다면 새로운 경험이었다. 대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던 나는 수업을 빼먹고 아파트 근린공원에서 농구공을 튕기는 게 일상이었다. 그곳에서 두 친구를 알게 됐다. 한 친구는 일찌감치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중국집에서 배달을 하던 현광이, 다른 친구는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꿈꾸며 가난에서 벗어나겠다던 우현이라는 녀석이었다. 지금은 잘 살고들 있을지…. 셋이 농구를 하면서 조금씩 친해졌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주로 현광이가 말을 했고 난 맞장구를 쳤으며 우현이는 잠자코 듣기만 하는 편이었다. 서울 여러 곳에 산재해 있던 빈민촌 출신 .. 2014. 2. 10. 언론에서 본 <18세상>: 경향, 한겨레, 중앙, 서울, 한국, 문화, 헤럴드경제, 연합 2월 8일자 10대가 ‘노페’에 빠지는 까닭은? 10대 청소년들은 왜 노스페이스(이하 노스) 패딩을 입을까? 이런 질문을 던지는 어른은 별로 없다. 그저 소비사회의 한 현상으로 일축할 뿐이다. 그러나 10대의 입장에서 이에 대해 답하려면 보다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저자는 노스 패딩의 올록볼록한 알통에서 청소년들이 욕망하는 남성성을 읽어낸다. 흥미있는 관찰과 해석이다. 그것은 입시전쟁터로 변한 교실 생태계의 현실을 반영한다. 성적만으로 먹이사슬의 위에 서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면 적어도 나를 지켜줄 다른 보호색 하나쯤은 필요하지 않겠는가. 애초에 노스 패딩은 빈약한 몸매를 보정하기 위한 남성적 아이템으로, 풍성한 상체를 부각해 상대적으로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를 깔고 있다. 그렇다면 이 올록볼록 패.. 2014. 2. 10. 10대라는 블랙박스를 열어라!! 본격 10대 인문서의 탄생! 10대라는 블랙박스를 열어라!! 중2병에서 노스페이스 열풍까지 우리가 잘 모르는, 또는 안다고 착각하는 10대들의 문화를 파헤친 본격 10대 인문서가 출간되었다. 왕따, 학교폭력, 게임중독, ADHD 등 연일 터져나오는 청소년 관련 뉴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제대로 된 10대 인문서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10대를 다룬 본격 인문서 『18세상』은 10대라는 블랙박스에 난마처럼 얽힌 사회적 의미와 한편으론 이 사회에서 구축당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자신들의 문화를 구축해나가는 10대들의 당당한 초상을 진지하게 들여다본 최초의 책이 될 것이다. 중2병에서 노스패딩까지 10대의 초상 10대들을 두고 떠도는 전설 같은 괴담은 ‘중2’로 대표되는 듯하다. 그중 하나는 북한이 남침을 꺼리는 .. 2014.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