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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만화대상에 대이변...학습만화로는 최초로 대상 수상 <피터 히스토리아> 2012. 8. 14 ‘부천만화대상’에 송동근씨 ‘피터 히스토리아’ 학습만화로는 첫 수상 영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만화상인 ‘부천만화대상’의 올해 대상 수상작으로 송동근씨의 만화 (사진·북인더갭 펴냄)가 선정됐다. 이 상에서 학습만화가 대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는 교육공동체 나다가 글을 쓰고 중견 만화가인 송씨가 그림을 그린 역사만화로, 영원히 죽지 않는 소년 피터가 세계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내용이다. 이두호 심사위원장은 “그림과 내용 양쪽 측면에서 모두 탁월한 만화란 점에서 후보작 중 단연 돋보이는 작품으로, 읽어보면서 깜짝 놀랐다”고 평했다. 송씨는 상금 1천만원과 함께 내년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특별개인전을 열 기회를 받았다. 시상식은 15일 5시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 2012. 8. 16.
<피터 히스토리아> 2012 부천만화대상 대상 수상!! 북인더갭이 출간한 (송동근 그림, 교육공동체 나나 글)가 2012년 부천만화대상 대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허영만의 강풀의 최호철의 등 역대 수상작이 증거하듯이 부천만화대상은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상으로 2011년 최규석 작가의 에 이어 올해 에 대상을 수여함으로써 대안적이고 의식있는 만화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는 역사 학습을 위해 기획된 만화로 “왕조와 강대국 중심의 약탈 이야기에서 벗어나 제국의 패권 아래서 고통받는 어린이의 삶을 부각했다”(한겨레) “고대부터 현대까지 역사적 격변기를 살아간 10대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그려낸 만화”(경향신문)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그간 어린이도서연구회, 평화박물관 등의 시민단체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등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 2012. 8. 13.
<피터 히스토리아> 저자 교육공동체 <나다> 여름특강! “인문학 배우니 시야 넓어지고 훌쩍 크는 느낌” 7월 17일 ㆍ청소년 인문학 강좌 인기 고등학교 3학년인 신모군(서울 장충고·18)은 여름방학이 특별히 기다려진다. 고등학교 진학 후 2년간 가지 못했던 ‘교육공동체 나다’의 여름특강에 참가할 생각에 들떠있기 때문이다. 신군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엄마의 추천으로 여름특강에 참가한 후 ‘넓은 배움’의 매력에 푹 빠져 중3 때까지 여름·겨울 방학마다 참가했다. 특강에선 주변에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것들을 가르쳐 줬다. 하나의 주제를 뒤집어 보고, 이면을 보며 깊게 생각하는 것도, 공교육·대안학교·탈학교 등 다양한 배경과 생각을 가진 친구들과 격의 없이 토론하는 분위기도 좋았다. 신군은 “매번의 방학을 거칠 때마다 세상을 보는 범위와 시야가 넓어지고 훌쩍 크.. 2012. 7. 17.
YTN라디오에 소개된 <피터 히스토리아> 1, 2 YTN 라디오 이미령의 지식카페에 소개된 1, 2 라디오 듣기입니다-> http://bit.ly/xaqMwZ 본문 보기-> http://bit.ly/ti6VGY 2012. 1. 26.
소외된 자들이 역사를 쓴다면 소외된 자들이 역사를 쓴다면 배려를 일깨우는 새로운 역사 교과서 안광복_중동고 철학교사, 한겨레 교육섹션 필진 갈릴레이는 지구는 돈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감옥에 갇혔단다. 그런데 그 감옥의 규모가 심상치 않다. 성베드로 성당과 교황청 정원이 바라보이는 방 다섯개짜리 집, 여기에 집사와 하인까지 딸려 있었다. 갈릴레이가 감옥에서 ‘고생(?)’하는 동안, 교회 관리들은 그에게 불리한 증거를 찾아 없앴다. 갈릴레이는 눈치가 빨랐다. 그래서 자신의 죄를 금방 깨달았다. 그는 자기주장을 거두었다. 그리고 자신이 전에 했던 주장을 혐오한다고 외쳐댔다. 물론, 종교재판소는 예외가 없었다. 갈릴레이에게도 ‘엄중한 형벌’이 주어졌다. 무려 3년 동안 매주 한 번씩 일곱 편의 시편을 외워야 했던 것이다. 그는 귀족이 쓰던.. 2011. 10. 17.
<피터 히스토리아>를 추천하며_박재동, 최호철 작가님 역사는 지식을 습득하는 것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 과거의 사건들 속에서 함께 생활하며 호흡하는 상상력 없이는 결코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없는 것이다. 그 점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역사의 현장 속에 뛰어 들어가 스스로 질문하고 사유할 수 있는 만화가 나온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이 책은 역사의 근본적인 문제점들, 즉 제국주의, 전쟁, 빈곤, 남녀평등 같은 문제를 심도있게 다룸으로써 우리 청소년들이 영웅과 패권이 아니라, 평화와 평등의 인문학적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만들어준다. 누구든지 주인공 피터와 함께 역사 속으로 푸욱 빠져들어 가다보면 많은 지식과 감성의 선물을 바구니 가득 담아오게 될 것이다. 스토리와 함께 좋은 그림과 연출 또한 덤으로 얻는 즐거움이다.. 2011. 10. 4.
<피터 히스토리아>+<곰스크> 지면광고 와 9월 5일자 지면광고(한겨례신문)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독자분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2011. 9. 5.
삐딱이 김실장의 책읽기_피터 히스토리아 여름 사이 머리가 많이 자랐다. 파마기가 얼마 남지 않은 꽁지머리를 대충 묶으니 (좋게 말해) 차라리 자연스럽다. 가끔 혼자 중얼거려 본다. 내 머리는 피터 히스토리아 스타일이라고. 남들이 물을 것이다. 뭐라구, 피터 뭐시기라고? 여름 동안 『피터 히스토리아』도 안 읽고 뭣들 하셨나? 여러분들, 얼렁얼렁 서두르셔야 겠다. 만화 캐릭터에 삐딱이 김실장이 빠졌다. 푸우에게 마음을 준 이후로 두번째다. 서로 취향의 차이야 있겠지만 귀염둥이 푸우를 누군들 좋아하지 않으리. 착하고 순한 아기짐승은 사랑스러움의 극치 아닌가. 마찬가지로, 보석과도 같은 눈빛으로 역사 속에서 고뇌하며 행동하는 한 소년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리. 피터가 발을 디뎠던 도시들과 그가 만났던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나눈 대화가 머리에.. 2011.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