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_피터 박스올
이탈리아에 대한 가장 중요한 10권의 책 _『가디언』
비영어권 100대 논픽션 _『카운터펀치』
회고록이자 일기이며 소설이자 정치적 에세이로 읽힌다.
어느 장르에 한정되지 않는 아름다운 책! _『뉴욕타임즈』
이탈리아 남부와 북부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역사적이고 문학적인 텍스트. _ 『런던리뷰오브북스』
파시즘 국가 시절 남부 이탈리아의 가난과,
종교 너머의 이면을 다룬 책. _『가디언』
우리가 절대 잊을 수 없는 이 작가, 삶에 대한 열정으로부터 태어난 이 작가의 호기심은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이 살아낸 모든 경험에서 가치를 발견하도록 이끈다. 레비에게 있어 모든 것들은 다 수용되고, 아무것도 거부당하지 않는다. 그는 처음에는 의사였고, 이어서 작가와 화가로 나아갔지만 모든 것은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한 것이다. 삶에 대한 무한한 외경. 아울러 이것은 그의 정치적 헌신의 뿌리이며 예술의 원천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_장-폴 사르트르
나는 카를로 레비를 우리 도시 세계에 ‘농부의 세계’를 소개한 외교관이라고 부른다. 레비에게서 들려온 소식은 신문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것들이었다. 그것은 동이 트기 전에 먼 벌판으로 행진하는 사람들에 관한 소식이었으며 또한 사랑의 주술과 밤의 정령에 대한 소식이었다. 그의 외교를 통해 때로 우리는 검은 여인들, 더러운 신발을 신은 아이들, 마을과 들판을 연결하는 비밀스런 길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전혀 다른 차원과 시간을 회전하는 세계 속에서 우리를 현기증에 빠지게 한다. _이탈로 칼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