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북인더갭 ‘김실땅’입니다.
늦었지만 새해 인사부터 드리겠습니다.
2024년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신나는 한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를 맞아, 만성 게으름을 뼈아프게 반성하며
‘뭐라도 해보자’ 다짐했습니다.
제가 밥 먹고 하는 일이 뭐겠습니까?
읽고 쓰는 게 전부거든요.
책과 관련된 콘텐츠로 다양한 ‘꺼리’를 만들어
독자님들과 올 한해 소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블로그 안의 묵은 먼지도 털어낼 겸,
첫 콘텐츠는 제가 장르를 직접(!) 만들어서 진행할까 합니다.
이름하야, 김실땅의 <고전소설 덕후극>!
첫 작품은 무려 1,400 쪽에 달하는 조지 엘리엇(본명: 메리 앤 에번스,1819-1880)의 소설
『미들마치』(이가형 옮김, 주영사, 2019)로 정했습니다.
이 벽돌책을 제 곁에서 못 떠나보내는 1인으로서
이 정도의 ‘추앙’은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읽어가며 줄거리와 감상을 독자님들과 나눌까 합니다.
그렇게 두 달 정도 지나면 독자님들도 고전소설 한권을 뚝딱 읽은 느낌이 드실 거예요.
저도 오십 평생 이런 ‘덕질’은 처음인데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그럼, 다음주부터 <고전소설 덕후극-미들마치> 연재를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기대해주시고, 동참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연재 1회 읽기: https://bookinthegap.tistory.com/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