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을해
플랫폼, 하면 인적 없는 간이역을 떠올린다.
토큰, 하면 예전에 버스 탈 때 요금함에 던져 넣던 동전을 생각한다.
종이신문과 종이잡지를 말 그대로 ‘구독’한다.
장롱면허 소지자다.
읽고 쓰기를 제일 좋아한다.
그밖에 나머지는 대충 하는 편이다.
총체적으로, 뒤처지는 중이다.
2004년 봄, 『파라Para21』 신인공모에
단편 「야곱의 강」으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힐』과
소설집 『마시멜로 언덕』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