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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의 루소/언론 서평

김조을해 소설 <에밀의 루소> 언론 서평

by 북인더갭 2024. 6. 21.

<한겨레21>_21이 찜한 새책-----

2004년 <파라21> 신인 공모를 통해 등단한 소설가 김조을해의 단편소설 7편을 묶었다. 표제작 ‘에밀의 루소’는 아이 낳지 않고 사는 여성 ‘수’에게 (아이) 생산 커리어를 제공하겠다며 나타난 방문객을 통해 생명 돌봄보다 인구 재생산에만 골몰하는 디스토피아적 현재를 떠올린다. 이야기들에 등장하는 낙오자들의 반격이 유쾌하다.




<경향신문>_새책소개-------

김조을해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으로 표제작을 포함해 7편의 단편이 수록됐다. 작가는 폐기될 위기에 처한 로봇에서 이상한 숙제를 받아든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을 창조해내면서 끊임없이 낙인을 찍어내는 세상과 그에 맞선 낙오자들의 유쾌한 반격을 그려낸다. 북인더갭. 1만6000원

 



<서울신문>_훔치고 싶은 문장------

“나야… 너의 첫 제자 에밀, 제발 눈을 떠 루소…”

소설가 김조을해의 두 번째 소설집이다. 표제작 ‘에밀의 루소’를 포함해 7편의 단편이 수록됐다. 서강대 불문과 명예교수이자 소설가인 최윤은 김조을해를 “잔잔한 사건들을 통해 한 인물의 내적 성숙 과정을 담백하게 그려 낸다”고 평한 바 있다. 288쪽. 1만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