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신간 <청춘을 아껴봐>의 원고를 받아들고,
서울과 춘천을 오가는 통근기차 안에서 며칠간 읽었다.
때론 콧등이 시큰했고, 한편 흐뭇한 미소가 번졌으며,
어떤 때는 경건하게 옷매무새를 바로잡았다.
우울해하는 후배를 만나서 이 원고의 내용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고, 10대 딸에게도 일독을 권했다.
허전한 삶의 목적을 되찾기 위한,
또 큰 틀을 제대로 세우기 위한 이야기로 가득한 책이기 때문이다.
드라마를 보듯, 조금씩 읽어가며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는 설렘을 누리시길 바란다.
황병구, 『복음과상황』 편집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