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 존스 Owen Jones
1984년 영국 셰필드에서 태어나 그레이터 맨체스터주(州) 스톡포트에서 자랐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으며 노동당 연구원, 노동조합 활동가로 일했다. 2011년 영국 하층계급의 현실을 파헤친 『차브』(Chavs)를 펴내 영국은 물론이고 국제적으로도 큰 조명을 받았다. 『차브』는 그해 출간된 최고의 정치학 도서로 평가되면서 『가디언』 올해의 책에 추천되었고, 『뉴욕 타임스』 선정 최고의 논픽션 10권에 선정되었다. 현재 『가디언』의 고정 칼럼니스트로 있으면서 『뉴 스테이츠먼』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등에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 『차브』 『기득권층』(The Establishments)이 있다.
이세영 옮긴이
연세대 신학과와 같은 대학 사회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2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 정치부를 거쳤다. 2008년 『한겨레』로 옮긴 뒤에는 문화부 학술담당과 한겨레21부 사회팀장을 지내며 사상, 문학, 건축 등으로 관심영역을 넓혀왔다. 현재 『한겨레』 정치부 기자로 야당을 출입하면서 서울이란 도시공간의 정치적 무의식을 분석하는 책을 집필중이다.
안병률 옮긴이
연세대 독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창비, 민음사에서 문학, 인문교양 에디터로 일했다. 현재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번역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곰스크로 가는 기차』 『특성 없는 남자』 (1·2) 『신은 낙원에 머물지 않는다』(공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