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도시, 두번째 예술 언론 서평 2020. 12. 3. ▲ 두번째 도시, 두번째 예술 = 노명우 지음. 동네 서점을 운영하는 사회학자가 관광 명소를 서둘러 찾아다니며 수없이 사진을 찍었던 '첫 번째 여행'에서 벗어나, 도시의 깊은 곳에 숨겨진 '두 번째 예술'을 찾아 나선 이야기를 정리했다. 저자는 독일 유학 시절 언어의 장벽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오히려 예술에 관심을 두게 됐다고 말한다. 당시 베를린 근교 미술관이나 공연장을 찾아다니며 예술 언어의 가능성에 주목했다며, 지금도 틈만 나면 세계의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훌쩍 떠난다고 강조한다. 책에는 저자가 독일과 프랑스, 터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러시아 등을 돌면서 경험하고 생각한 내용이 담겼다. 저자는 우리가 코로나 시대에 언제 다시 여행을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다녀온 여.. 2020.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