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덕후극_미들마치_16_55-59장 “듣자니까, 리드게이트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빚을 진 모양이야. 조만간 로저먼드가 찾아올 테지.(964쪽) 빈시 씨는 딸과 사위를 생각하며 한숨을 쉰다. 커소번 신부가 죽으면서 이제부터 소설의 무게중심은 리드게이트와 로저먼드에게로 옮겨진다. 또한 뭔가 과거가 있을 것 같은 은행가 벌스트로드도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리드게이트의 사촌인 젊은 대위가 신혼집을 방문했다. 남성 편력이 있는 로저먼드는 아주 살판이 났다. 남편이 만류했는데도 로저먼드는 뜻을 굽히지 않는다. “하지만 여보, 집 안에 있어도 사고가 안 일어나란 법은 없잖아요.”(로저먼드 왜케 고집이지?) “당신 일에 관해 판단을 내리는 건 내 역할이야.”(이런 태도로 나올 줄 알았어. 리드게이트는 대화법부터 배우고 결혼을 했어야 함) .. 2024.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