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영혼의 성례전이다 스토리는 영혼의 성례전이다 , 스펙에서 스토리로! 스토리는 영혼의 성례전이다.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모시어 들이듯이,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야기는 미천하고 보잘것없는 것들, 추방되고 버려지는 것들 안에서 영혼의 가치를 빛으로 드러낸다. 소설가 공지영 씨가 쓴 가 성폭행을 당한 청각장애아들의 말할 수 없는 부르짖음을 전해 주고, 김훈의 이 절두산에서 버려진 수많은 순교자의 거룩한 사연을 되살려내듯이 말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얼굴을 보여 주는 성서의 방식도 스토리다. 이야기는 평범한 일상의 신비와 우리 곁에 다가온 구원을 보여 준다. 예수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빛나는 영광의 광채를 보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복음서를 들고 찬찬히 성서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야기는 사람을 .. 2012. 4. 27. 청춘을 향해 날리는 김정태의 러브킥 한방! 청춘을 향해 날리는 김정태의 러브킥 한방! 김실땅 세상이 청춘에게 원하는 건 무엇일까. 청춘이 세상에게 원하는 건 무엇일까. 응원과 격려, 질책과 힐난, 기회의 가능성, 준비된 기능인, 비상탈출구, 얌전한 구성원… 이쯤 되면 서로 다른 언어로 상대방을 향해 질러대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그렇기에 세상은 저들이 내놓는 증거 ‘취업률’을 내세워 ‘더 분발해 이것들아!’ 하며 말도 안 되게 청춘을 더 몰아세울 수도 있겠다. 물론 청춘도 당하고만 있진 않겠지만. 그렇다면 이러한 시대를 .. 2012.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