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쏘울 메이트> 언론 서평_한겨레 외 2020. 4. 1. 금요일 세기의 쏘울 메이트 김연 지음/북인더갭·1만5000원 는 저자의 이력이 먼저 눈길을 모은다. 서울과 미국 등에서 컴퓨터공학과 경제학, 통계물리를 공부한 김연(본명 김찬수)은 2015년 으로 등단한 시인이기도 하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재직 중인 그가 이끈 연구팀이 코로나19 사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확진자 사이의 연관관계를 계산해낸 점도 이목을 끈다.) 이런 이력이 바탕이 된 듯, 저자는 경제학자와 시인을 매치해 세상살이와 시대의 화두를 풍성하게 펼쳐낸다. “연관이 없는 듯 보이는 두 존재”가 소환되었지만, “‘언어경제학’인 시 속에 담긴 꿈과 ‘시적 사회학’으로서 경제학이 그리는 땀이 씨실과 날실로 짜이기를 바랐다”는 그는 78명의 경제학자와 시인을 짝지으며 그 바람을 실.. 2020. 5. 4. 책 속에서 책 속에서 여성에게 대학입학조차 허용되지 않던 시절의 강고한 편견을 ‘부수려’ 한 울프. 공급은 스스로 수요를 만든다는 주장을 ‘뒤집어서’ 물건이 팔리지 않는 상황이 바로 문제라고 지적한 케인스. 그들은 대상을 기술하는 언어들뿐 아니라, 그 근간인 사상도 나누었을 터다. (42쪽) 동물은 먹이를 자식에게 가져다주고 자신도 배불리 먹고 나면 그 이상으로 쌓아두지 않는다. 썩기 때문이다. 자연스러운 순환원리 안에서 ‘지금, 여기’의 삶을 산다. 인간은 다르다. 화폐를 냉장고의 저장기능에 비유하지만, 기실 냉장고도 음식을 완전히 보존할 순 없다. 다만 썩는 속도를 늦출 뿐. 삶과 도시의 변화를 관찰하던 윌리엄스는 게젤의 이러한 생각과 사회신용운동을 자신의 시행에 담았다. 자발적인 ‘자연스러움’과 ‘순환’이라는.. 2020. 4. 28. <대한민국은 어디로?> 김동춘 교수와의 만남 저자 김동춘 교수와의 만남! -일시 : 2019년 10월 10일(목) 저녁 7시 30분 -장소 :까페 창비(망원역 1번 출구 인근) 지하1층 -초청 인원 : 50명 -신청 기간 : 2019년 10월 4일까지 -발표 : 2019년 10월 5일 (개별연락) -신청 : https://forms.gle/eughJrA7XkAen5D67 -참가비는 없습니다. 2019.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