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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히스토리아>+<곰스크> 지면광고 와 9월 5일자 지면광고(한겨례신문)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독자분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2011. 9. 5.
삐딱이 김실장의 책읽기_피터 히스토리아 여름 사이 머리가 많이 자랐다. 파마기가 얼마 남지 않은 꽁지머리를 대충 묶으니 (좋게 말해) 차라리 자연스럽다. 가끔 혼자 중얼거려 본다. 내 머리는 피터 히스토리아 스타일이라고. 남들이 물을 것이다. 뭐라구, 피터 뭐시기라고? 여름 동안 『피터 히스토리아』도 안 읽고 뭣들 하셨나? 여러분들, 얼렁얼렁 서두르셔야 겠다. 만화 캐릭터에 삐딱이 김실장이 빠졌다. 푸우에게 마음을 준 이후로 두번째다. 서로 취향의 차이야 있겠지만 귀염둥이 푸우를 누군들 좋아하지 않으리. 착하고 순한 아기짐승은 사랑스러움의 극치 아닌가. 마찬가지로, 보석과도 같은 눈빛으로 역사 속에서 고뇌하며 행동하는 한 소년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리. 피터가 발을 디뎠던 도시들과 그가 만났던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나눈 대화가 머리에.. 2011. 8. 30.
<피터 히스토리아> 출간 이벤트 교보, 알라딘, YES24, 인터파크 적립금 증정 맘놓고 아이에게 추천해줄 수 있는 만화_한겨레21 역사를 균형있게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준다_연합뉴스 패권 아래 고통당하는 십대들의 삶을 부각했다_한겨레 어려운 주제를 만화로 풀어내는 힘이 대단하다_어린이동아 2011. 8. 19.
언론이 본 피터 히스토리아_한겨레, KBS, 연합, 중앙, 경향, 어린이동아, 한국경제, 소년한국 등 2011. 8. 6. 약탈로 얼룩진 역사, 그리고 고통의 삶 대학교수가 아니라 회사를 다니는 철학박사로 알려진 강유원씨는 이라는 자신의 책에서 서양 역사의 키워드를 ‘약탈’로 규정했다. 서양 사상의 뿌리이자 인문주의의 요람으로 칭송돼온 그리스는 정작 척박한 자연환경 때문에 끊임없이 약탈을 해야 했다. 이 전통은 그리스를 정복한 로마로 이어졌고 21세기가 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역사의 원동력을 ‘영웅’ 또는 ‘인간 자유의지’로 규정한 서구 역사학에 반기를 든 셈이다. 역사 만화인 이 책 역시 아동물로는 드물게 왕조와 강대국 중심의 약탈 이야기에서 벗어나 있다. 오히려 이 책은 제국의 패권 따위보다는 그 아래서 고통받는 어린이의 삶을 부각해 아이들이 스스로 역사에 대해 질문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이야기.. 2011. 8. 9.
피터 히스토리아는 어떤 책? “질문이 살아있는 역사만화의 탄생!” 누가 역사를 이끌어왔는가? 영웅인가, 백인인가, 남자인가 아니면?… 영웅인물 위주의 서사나 강대국의 패권쟁탈에 초점을 맞춘 역사지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어린이 청소년들이 스스로 역사의 가치를 느끼고 사유하도록 이끌어주는 역사만화 가 출간되었다. 역사의식이 싹트기 시작하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권하는 첫 역사책으로 기획된 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중요한 역사적 격변기를 살아간 십대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유와 평화, 평등 같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워준다. 또한 결코 가볍지 않은 스토리를 사실적인 그림체에 담아내 어른도 같이 읽고 아이와 역사를 토론할 수 있는 좋은 교재이기도 하다. 세계사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서 의 주인공 피터는 기원전 2700년경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작고 평화로.. 2011. 8. 3.
삼촌이 이 책을 보는 친구들에게 안녕, 나는 『피터 히스토리아』(전2권)라는 책을 편집한 삼촌이야. “『피터 히스토리아』라고?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하며 고개를 갸우뚱할 친구들도 많을 거야. 맞아, 『피터 히스토리아』는 『고래가 그랬어』에서 연재됐던 만화야. 삼촌은 『고래가 그랬어』에서 피터 히스토리아를 처음 보았던 때를 잊을 수 없어. 아마 예루살렘 편이었을 거야. 아주 눈이 큰 아이 하나가 예수살렘에서 친구 마나헴을 만나고 예수의 죽음을 목격한다는 내용이었어. 삼촌은 그 아이가 역사에 대해 질문하는 모습에 쏙 반해버렸지. 피터는 그 후에도 여러 친구들을 만나. 고대 그리스에서는 아이소포스에게서 자유의 의미를 배우고, 영국에서는 올리버 트위스트를 만나 함께 공장을 탈출하기도 하며, 신대륙 원주민 소녀 쿨루미나와 친구가.. 2011. 7. 28.
곰스크로 가는 기차_ 최규석 작가의 삽화엽서+적립금 가 2쇄에 돌입했습니다. 정말 감격이고, 모두 눈밝은 독자들의 입소문 덕분입니다.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아래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알라딘, Yes24, 교보, 인터파크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 4. 9.
곰스크로 가는 기차_의자의 무시무시한 현상학_<기획회의> 2월 출판사서평 의자의 무시무시한 현상학 『곰스크로 가는 기차』는 좀 독특한 여행소설이다. 그러니까 여행이야기란 무릇 여행을 떠나서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야 한다. 그 과정이 험난했든 아니면 나름 괜찮았든 말이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여행이 아예 초반에 중단되고 그것이 소설의 핵심 스토리가 된다. 말하자면 여행이 멈추고서야 소설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엄밀히 말하자면 이 소설의 원제는 ‘곰스크로 가는 여행’(Reise nach Gomsk)이 아니라 ‘곰스크로 가지 못한 여행’이라고 해야 한다. 왜 주인공은 곰스크로 가지 못하는가? 우리가 꿈꾸던 곳으로 가지 못하게 되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가령 그곳으로 떠날 돈이 없을 수도 있고 시간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다만 ‘의자’ 때문이라.. 2011.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