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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 감수성_저자 소개_구현주 구현주 시민사회 현장에서 십여 년 활동하였으며, 성공회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를 마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사회학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장과 학계를 연결하고 통역하는 역할을 위해 ‘함께하는사회연구’라는 작은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사회적 대안과 활동에 관심을 두고 연구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시민사회, 대안운동이며 논문으로 『공동체 기반 도시정책에 대한 사회학적 고찰』, 『개념사 연구에서 빅데이터 연구방법의 활용 가능성: 한국사회 1960-1990년대 노동 개념 변천을 중심으로』, 『조직형태와 조직가치: 택시운수의 협동조합화 사례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2022. 11. 9.
공동체의 감수성_책 소개 너무나 익숙한 공동체를 향한 불편한 질문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2년 선정작! 각박한 개인의 시대에 공동체는 과연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을까? 공동체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넘어 공동체의 본질을 되묻고 새로운 반성과 대안을 모색한 책 『공동체의 감수성』이 출간되었다. 시민사회 현장에서 활동하며 공동체의 이론과 현실을 고민해온 젊은 연구자 구현주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과 연관된 자료를 검토하고 현장 사람들을 인터뷰하여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공동체의 본질이 무엇이며 새로운 공동체의 감수성은 어떻게 마련될 수 있는지를 참신하게 들여다본 책으로, 공동체에 대한 동경을 자극하는 성공사례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의 불편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달했다는 점에서 신선한 시도라 할 만하다. .. 2022. 11. 9.
기업사회 일본과 노동운동의 형성_언론 서평 평생 고용은 가능한가…'기업사회 일본과 노동운동의 형성' 출간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세계화로 노동 유연화가 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평생 고용'을 보장하는 일본식 기업문화는 지속 가능할까? 1980년대부터 꾸준히 일본 노사 관계에 천착한 이종구 성공회대 명예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최근 출간된 '기업사회 일본과 노동운동의 형성'(북인더갭)을 통해서다. 책은 저자가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30여 년간 일본 노사관계 현장을 오가며 수행한 연구 성과를 담았다. 국가 총동원체제, 미군정의 전후 개혁, 고도성장기, 장기불황기에 이어 노동 유연화 단계에 이른 현재까지, 일본 노사 관계의 변화상을 고찰했다. 일본 기업과 노조는 분열과 갈등보다는 상호협조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종.. 2022. 9. 9.
기업사회 일본과 노동운동의 형성_저자의 말 저자의 말 이 책이 중점적으로 고찰한 대상은 제2차 세계대전 직전 설치된 산업보국회로부터 패전, 전후개혁, 고도경제성장, 제1차 석유파동, 신자유주의에 입각한 행정개혁과 국제화를 거치며 1989년 ‘연합’을 중심으로 노동조합 전국조직의 통합이 이루어질 때까지 진행된 일본 노사관계 제도의 변천과 노동운동의 변화다. 또한 글로벌라이제이션과 정보화의 영향을 고찰하기 위해 1990년대와 2000년대에 부각된 새로운 노동문제를 쟁점 중심으로 소개했다. 민간대기업 노사가 주도하는 협조적인 일본적 노사관계에서 배제된 소수파 노동운동의 이의제기 행동 및 글로벌라이제이션과 산업 공동화가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미치는 영향도 중요한 고찰의 대상이다. 또한 21세기의 일본 사회에서 진행되는 노사관계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19.. 2022. 8. 31.
기업사회 일본과 노동운동의 형성_저자 소개 이종구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도쿄(東京)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노사관계와 노동운동 연구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공회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산업사회학, 정보사회학, 일본지역연구 등의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 결과를 남기고 2018년 정년퇴임했다. 한국사회학회 이사, 한국산업사회학회 이사 및 회장, 한국산업노동학회 이사 및 회장, 성공회대학교 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성공회대학교 명예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빙석좌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 『일본의 도시사회』, 『정보사회의 이해』, 『세계의 노동자 경영참가』, 󰡔『동아시아의 문화전통과 한국사회』, 『세계화와 일본의 구조전환』, 『1960-70년대 노동자의 계급문화와 정체성』, 『기로에.. 2022. 8. 31.
기업사회 일본과 노동운동의 형성_책 소개 성공회대 명예교수이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빙석좌교수인 이종구 교수가 일본 노사관계의 사회사를 고찰한 저서 『기업사회 일본과 노동운동의 형성』이 출간되었다. 노동운동 및 일본지역학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를 해온 저자는 도쿄대 유학시절부터 일본 노사관계의 현장을 오가며 수행한 실증적 연구를 바탕으로 국가총동원체제, 미군정의 전후개혁, 고도성장기, 장기불황기에 이은 최근까지 기업사회 일본과 그에 대응해온 노동운동의 형성사를 치밀하게 재구성한다. 이 책은 일본적 노사관계가 전개돼온 과정을 사회적이고 역사적 맥락에 입각해 조사함으로써 한반도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존재인 일본에 대한 객관적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모델의 한계를 넘어서 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성장을 거듭해온 일본의 배경에는 이른바 .. 2022. 8. 31.
산 너머 안골에는 누가 살길래_책 소개 기독교의 뜻깊은 절기인 부활절을 맞아 예수의 가르침을 온몸으로 살아낸 한 성직자의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산 너머 안골에는 누가 살길래』는 서울에서 교사 생활을 하던 저자가 장애를 겪는 목사 남편과 충남 예산의 오지마을 안골에 정착해 작은 교회를 세우고 이웃과 함께해온 사역을 따듯한 글에 담아낸 책이다. 예수의 삶을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점점 드물어지는 지금, 소외된 이웃의 고통에 눈감지 않고 성취 대신 존재의 의미에 귀를 기울이는 저자의 이야기는 참 신앙인의 삶을 되묻게 하는 소중한 체험이 될 것이다. 전도사님, 미친 거 아니에요? 저자 김진희 전도사는 자신의 삶을 정의하는 한 단어로 ‘아웃 오브 마인드’(out of mind)를 꼽는다. 인생의 중요한 선택의 고비마다 들어온 말이 바로 ‘미친 거 .. 2022. 4. 13.
산 너머 안골에는 누가 살길래_저자 소개 김진희 태어나고 자란 서울을 떠난다는 건 상상도 못한 일이었다.​ 더군다나 예산은 머릿속 지도 어디에도 없었다.​ 그런 서울을 2001년 떠났다. 예산군 무봉리 안골에서 남편과 함께 교회 사역을 시작했다. 더이상 교실 속 선생님이 아닌 시골교회 사모로, 두 딸의 엄마로, 안골 하늘숨학교 교장으로, (미루고 미루다) 무봉리 부녀회장으로, 마침내 안골교회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 하늘 뜻에 따라 목사 안수를 받게 되었다.​ 고독했기에 치열했고, 눈앞이 깜깜했기에 기도했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었기에 전적으로 하늘에 순응했다. 그 결과, 20년 내내 기적을 체험했고, 지금도 체험하는 중이다. 흙의 생명이 깃든 거친 내 손을 사랑한다. / 1971년 태어남.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교육대.. 2022.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