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 없는 남자> 미리보기_1부 1장 1. 주목할 만한 방식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대서양 상공 위로 저기압이 걸쳐 있었다. 저기압은 러시아 상공의 고기압 쪽으로 움직이고 있었고 아직 이 고기압을 북쪽으로 밀어낼 낌새는 보이지 않았다. 등서선과 등온선은 서로를 지탱했다. 기온은 연중 평균. 가장 추운 달이나 가장 더운 달의 온도, 그리고 일정치 않게 변하는 월별 온도에 비해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일출과 일몰, 월출과 월몰, 달과 금성, 토성의 띠, 그리고 다른 모든 중요한 현상들도 천문학 서적에 적혀 있는 그대로였다. 대기중 수증기는 최고의 장력을 유지했고, 습기는 아주 적었다. 좀 구식이기는 하지만 사실을 꽤나 잘 드러내주는 한마디 말로 하자면, 때는 년 8월의 어느 청명한 날이었다. 차들이 좁고 깊숙한 거리에서 밝은.. 2013. 4. 24. 20세기 최고의 독일어 소설! 20세기 가장 중요한 독일어 소설 1위! 현대 지성들은 카프카 대신 로베르트 무질을 선택했다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조이스의 『율리시즈』와 함께 20세기 모더니즘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로베르트 무질의 소설 『특성 없는 남자』가 번역돼 나왔다. 이 소설은 세계 문명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책이자 지난 한세기 가장 기억에 남는 책으로 꼽힌 현대의 고전임에도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그 명성에 값하는 대우를 받지 못했다. 20세기의 가장 독특한 ‘사유 소설’로서 밀란 쿤데라와 존 쿠체 같은 현대작가들에게 지속적인 영향력을 끼친 『특성 없는 남자』가 이번 번역으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뜻깊은 작품으로 다가서길 기대한다. 세계 문명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책 지난 1999년 독일의 『차이트』(D.. 2013. 4. 22. 영혼과 정신의 신음 |옮긴이의 말| 영혼과 정신의 신음 안병률 1999년 독일 뮌헨 문학의 집과 베르텔스만 출판사는 99명의 저명한 독일 작가, 비평가, 학자들에게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독일어 소설을 선정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33명씩 세 그룹으로 나뉜 전문가들이 각각 세 편의 소설을 선정한 결과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독일문학뿐 아니라 세계문학에서도 손꼽히는 작품인 프란츠 카프카의 『소송』, 토마스 만의 『마의 산』을 제치고 오스트리아 작가 로베르트 무질의 『특성 없는 남자』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2002년 노르웨이 북클럽이 전세계 100명의 작가들에게 세계의 문명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책 100권을 설문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여기에도 무질의 『특성 없는 남자』가 선정되었다. 무질과 동시대를 살았.. 2013. 4. 22. YTN 지식카페에 소개된 <착해도 망하지 않아> YTN 에 소개된 입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자 이미령 선생님은 지난해 라는 좋은 서평집을 내기도 하셨죠. 차분하고 설득력있는 멘트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자그마한 카페 하나 차렸으면 하는 직장인의 로망!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요? 한번 들어보시죠. http://www.ytnradio.kr/_comm/fm_hear_etc.php?key=201301231612211574 2013. 1. 24. <TV, 한권의 책>에 방영된 <착해도 망하지 않아> OBS W 등 케이블 TV에서 방영되고 있는 편입니다. 직장인들의 로망이자 노후대책 1순위로 꼽히는 카페 창업. 프랜차이즈 카페가 즐비한 거리에서 착한 경영으로 생존을 모색하는 동네 카페들의 성공 비법을 들려드립니다. 2013. 1. 22. <착해도 망하지 않아> 강도현 저자 인터뷰 카페 어떻게 할 것인가? 저자 강도현 인터뷰 저자 강도현 인터뷰입니다. 카페 창업에 관심이 있지만 선뜻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궁금하신 분들께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로서 작은 마을카페나 소셜카페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제작: 엠북미디어/북인더갭) 2013. 1. 17. KBS 1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에 소개된 <착해도 망하지 않아> 착한 카페는 왜 경쟁력을 갖는가? KBS 1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에 소개된 '착해도 망하지 않아' 저자 강도현 인터뷰입니다. 골목에서 카페 하기 힘든 시대. 그러나 프랜차이즈 카페는 따라하기 힘든 자기만의 경영비법으로 성공하는 동네 카페들이 있습니다. 성공한 동네 카페들을 취재해 그들의 착한 경영에 숨겨진 비밀을 들려주는 '착해도 망하지 않아' 그 스토리를 들어봤습니다. http://youtu.be/cKA9SjHOHKY 2012. 12. 28. KBS 9시뉴스에 소개된 <착해도 망하지 않아> 가 KBS 9시뉴스에 방영되었습니다. 책에 소개된 카페 중 3곳, 신길동그가게, 책읽는고양이, 작은 나무가 소개되었고 저자 강도현 선생의 인터뷰가 실려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는 절대 따라할 수 없는 착한 카페들이 주는 감동! 함께 느껴보세요. http://youtu.be/u-Bfg_6nDsc 이제 큰 길가나 동네에서 동네 찻집보다 프랜차이즈 커피 점을 더 익숙하게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음악회나 유기견등 자신만의 테마로 생명력을 이어가는 작지만 인기있는 찻집들이 있는데요. 이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는 찻집. 2~3년 새 동네 명소가 된 이곳은 복지센터가 직접 운영하며 오갈 데 없는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음악회와 인문학 강좌도 마련합니다. 최정은 대표 : "일을 통해.. 2012. 12. 24.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8 다음